[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를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28일까지 열기로 합의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윤재옥 자유한국당,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만나 이같이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31일부터 3일간 원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하고 2월 5일부터 2일간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실시하기로 했고, 대정부 질문은 2월 5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5일에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6일 경제 분야, 7일 사회·교육·문화 분야로 각각 실시된다. 이와 함께 여야는 법안 처리를 위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된 날 오후라도 상임위를 열어 법안 심사를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국회 본회의는 2월 20일과 28일에 열기로 합의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각 상임위의 법안심사를 독려하기로 했다”며 “교섭단체 대표 연설일과 대정부 질문일에도 상임위를 열어 최대한 법안심사를 하도록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