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더욱 깊어진 소울과 섬세한 감성으로 돌아온 ‘샘 스미스’가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1일 현대카드가 오는 10월 9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Sam Smit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콜드플레이와 폴 매카트니, 스티비 원더를 비롯해 메탈리카, 에미넴, 레이디 가가, 마룬5, 비욘세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는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다.
23번 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인 ‘샘 스미스(Sam Smith)’는 자신만의 독특한 소울과 감성으로 2000년대 데뷔한 뮤지션 중 가장 인상적인 뮤지션으로 평가 받는 아티스트다.
샘 스미스는 지난 2014년 데뷔 앨범 ‘In the Lonely Hour’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12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샘 스미스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아울러 샘 스미스는 지난 2015년 제5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Song of the Year’와 ‘Record of the Year’를 비롯해 4관왕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브릿 어워즈에서도 각각 3개 부문과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단숨에 대중적 인기와 함께 평단의 지지를 받는 세계적인 뮤지션 반열에 올랐다.
특히, 데뷔 앨범에 수록된 ‘I’m Not The Only One’과 ‘Stay with Me’, ‘Lay Me Down’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2집 ‘The Thrill of It All’은 한층 깊어진 감성과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로 미국 빌보드차트와 영국 UK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Too Good At Goodbyes’는 현재까지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국내에서 샘 스미스의 인기를 대변하고 있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2집 ‘The Thrill of It Al’> 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슈퍼콘서트는 신성을 넘어 새로운 거장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샘 스미스의 진면목을 처음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샘 스미스는 이번 슈퍼콘서트에서 그의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히트곡과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한국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