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구속 피하려는 치졸함” “정봉주, 마지막 발악”
“안희정, 구속 피하려는 치졸함” “정봉주, 마지막 발악”
  • 이성민 기자
  • 승인 2018.03.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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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양측에 맹공
출처=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19일 “부도덕한 386 운동권 세력의 미투(#Me Too) 무력화 반격이 시작됐다”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정봉주 전 의원을 겨냥, 맹공을 퍼부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오전 논평을 통해 검찰에 재소환된 안 전 지사에 대해 “안 전 지사는 치졸하게 비서에 대한 성폭력을 남녀 간의 애정행위로 몰아가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이라는 법망을 빠져나가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어 “안 전 지사는 인생을 걸고 눈물의 폭로를 선택한 자신의 비서를 남녀 간의 애정행위마저 악의적으로 폭로한 나쁜 여성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잔인한 2차 가해까지 하고 있다”며 “애정과 사랑이라는 단어를 더럽히며 구속을 피해보려는 치졸함에 놀라울 뿐”이라고 일갈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백번을 양보해 남녀 간의 애정행위라고 하자. 국민세금으로 해외출장을 다니며 지저분한 희대의 불륜행각을 벌인 일탈행위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복당 불허 결정을 내린 정 전 의원에 대해서도 “정 전 의원 또한 정작 폭로 피해자는 고발하지 못하고 해당 언론사만 물고 늘어지며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며 “이미 우리 사회의 견고한 기득권 권력이 된 민주당 386 운동권 세력들이 추악한 괴물로 변해 벌이고 있는 마지막 발악에 역겨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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