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전환사채(CB) 발행 결정...1000억 규모
아시아나항공, 전환사채(CB) 발행 결정...1000억 규모
  • 윤인주 기자
  • 승인 2018.03.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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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5%로 만기일은 오는 2023년 4월13일이다. 전환사채권자는 케이프투자증권과 사모투자전문회사 등이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유동성 확보에 성공하는 한편 해당 사채가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자본확충 효과로 인해 부채비율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대우건설 주식 및 CJ대한통운 주식 등 비 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재무건전성 개선 활동을 지속 진행해 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는 선제적 차입금 감축 및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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