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논란에 “진흙탕 싸움 꼴”
앞서 ‘@08_hkkim’ 계정의 트위터 이용자는 지난 3일 전 의원을 향해 “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이 계정의 주인이 이 후보의 아내인 김혜경 씨와 영문 이니셜이 같다는 점 등의 이유로 김 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인터넷상에서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해당 계정은 지난 4일 삭제됐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혜경궁 홍씨’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어머니) 빗대 ‘혜경궁 김씨’라고 부르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지난 5일 페이스북 글에서 “지금 인터넷과 SNS상에서 제 아내를 향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아내는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는다. 아내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달라”고 반박한 바 있다. 전 의원은 지난 8일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 등을 비방한 트위터가 이 전 시장 부인의 계정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