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 양승조·충북 이시종...대전은 결선 투표
민주당, 충남 양승조·충북 이시종...대전은 결선 투표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8.04.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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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확정된 양승조(사진 왼쪽) 충남지사 후보와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출처=각 후보 페이스북
[파이낸셜리뷰=이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와 충북지사 후보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과 이시종 현 충북지사와 각각 선출됐다. 대전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는 경선에서 1·2위를 차지한 허태정, 박영순 후보 간에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인 임종성 의원은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남북 및 대전 광역단체장 후보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에서는 양승조 후보가 53.24%로 46.76%를 얻은 복기왕 후보를 힘겹게 앞서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타 지역에 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충남 지역 경선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심번호 여론조사에서 승부가 났다. 안심번호 여론조사에서 양 후보가 비교적 크게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충북에서는 현직 지사인 이시종 후보가 63.5%를 얻어 4선 국회의원인 오제세 후보(36.5%)를 가볍게 앞질렀다. 또한 대전에서는 허태정 후보가 42.5%, 박영순 후보 30.63%, 이상민 후보 26.87%를 각각 얻었다. 세 후보 모두 과반 득표를 못 하면서 대전은 1~2위를 차지한 허태정, 박영순 후보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현역 국회의원인 양승조 후보가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현역의원 가운데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은 경남지사 단일후보로 추대된 김경수 의원에 이어 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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