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두 후보, 선당후사 위해 어려운 결정”
[파이낸셜리뷰=이정우 기자] 바른미래당은 인천광역시장에 문병호 전 국회의원, 경기도지사에 김영환 전 국회의원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바른미래당은 7일 제13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전체합의로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으며, 이어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의결했다고 신용현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당은 김영환, 문병호 후보 두 분에게 각각 경기지사 선거,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간곡히 부탁했고, 두 후보는 선당후사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또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에 이어 인천시장 문병호, 경기지사 김영환 후보까지 결정돼 6·13 지방선거 준비에 큰 힘을 받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과학기술부 장관과 15·16·18·19대 국회의원(경기 안산),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바른미래당 경기 안산상록을 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 후보는 17·19대 국회의원과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바른미래당 인천 부평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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