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206억원...전년比 64.3%↓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206억원...전년比 64.3%↓
  • 윤인주 기자
  • 승인 2018.05.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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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동국제강은 연결 회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0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4% 줄었으며, 38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브라질 CSP제철소 지분법 손실 반영 등에 따른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됐다”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하며 12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수익 하락에 대한 이유로는 연초 한파로 인한 건설 공사 지연, 원재료 단가 상승 등의 영향을 꼽았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는 제품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원재료 가격도 하향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전체적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6년 6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한 브라질 CSP제철소는 올해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25% 증대된 70만톤의 슬래브를 생산하며 최대 생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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