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표명 해프닝에 한국당 “사퇴 핑퐁쇼”
[파이낸셜리뷰=이정우 기자] 청와대가 2일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의 사의를 반려했다. 그동안 강력한 사의표명 의사를 밝혔던 탁 행정관은 이에 다시 출근했다. 자유한국당은 “사퇴 핑퐁쇼”라며 비꼬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탁 행정관이 출근했다”고 말했다.
앞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1일) “가을에 남북 정상회담 등 중요한 행사가 많으니 그때까지 만이라도 일을 해 달라. 첫 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사의를 표한 탁 행정관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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