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V.I.B(Very Important Baby)’, ‘에잇 포켓(한 명의 아이를 위해 부모, 조부모, 이모 등 친척까지 지갑을 연다는 의미의 신조어)’ 등 출산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아이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호텔업계에서도 소중한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제주는 아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신규 놀이시설 ‘키즈로지’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상담해 주는 ‘ACE 클럽’을 새롭게 오픈했다.
롯데호텔제주의 랜드마크 풍차라운지 뒤편에 100평 규모로 조성된 키즈로지는 숲 속 음악회를 콘셉트로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리듬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다.
주방 기구로 만든 귀여운 동물 모양의 대형 리듬 악기, 동화 속의 아지트를 떠올리게 하는 2층 오두막, 아트 이젤 등과 더불어 키즈로지 바로 옆에는 아름다운 중문색달해변과 제주올레 8코스가 인접해 있어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자연 속에서의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키즈로지는 롯데호텔제주의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키즈로지의 매력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ACE 키즈캠프 프로그램 ‘꼬마 파티시에 캠프’와 ‘꼬마 비행 탐험대’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프론트 데스크 옆에 신설한 ‘ACE 클럽’에서는 롯데호텔제주 전문 레저 엔터테이너 ACE(Active & Creative Entertainer)팀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하며, 색다른 제주를 즐기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일대일 레저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준다.
상담을 통해 롯데호텔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상숲 곶자왈 체험, 잠수 제트보트, 드레스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행 스타일에 맞추어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또 닌텐도 스위치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제주는 멀티 체험 놀이공간 키즈월드, 신개념 체험공간 키즈랩, 국내 유일의 헬로키티 캐릭터룸, 유아전용 키즈풀과 슬라이드 등을 갖추고 있어 자녀와 함께 찾아주신 고객분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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