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빙그레가 끌레도르를 앞세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강자로 우뚝 솟고 있다.
‘빙그레 끌레도르’는 2005년 ‘합리적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컨셉으로 출시, 지난해까지 약 2천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리면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왔다. 또한 끌레도르 출시 이후 경쟁 제품들이 등장, 시장을 성장시켰다.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탄생한 끌레도르 솔티드 카라멜은 국내 최초 솔티드 아이스크림으로 카라멜의 단맛과 천일염의 짠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타입이다. 초코 브라우니는 쫀득한 초코 브라우니가 함유, 진한 초코맛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산 원유를 사용했다.
이밖에도 에스프레소, 쿠키앤크림, 베리믹스 등 다양한 맛의 고급 바 제품과 초코부라이니 등 컵 제품도 시장에 내놓았다.
이런 다양한 신제품에 힘입어 끌레도르는 리뉴얼 이후 약 20%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또한 끌레도르 크림치즈 바는 지난해 벨기에 국제 우수 미각상(ITQI) 2 Atar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뛰어난 맛을 인정받았다.
빙그레 끌레도르 프로즌 디저트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끌레도를 아시스롤 크림치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이스크림과 베이커리의 조화가 일품인 고급 프로즌 디저트 제품이다. 또한 최근 출시한 끌레도르 다크초콜릿바는 진한 초코와 라즈베리 시럽이 함유된 벨기에산 다크초콜릿이 코팅돼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끌레도르는 정체된 아이스크림 시장 상황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다양하고 재미있는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