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how”(예약부도) 이제 그만...공정위, 간담회 개최
“No Show”(예약부도) 이제 그만...공정위, 간담회 개최
  • 이성민 기자
  • 승인 2016.07.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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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협의회에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위가 추진 중인 예약부도(No-Show) 근절 캠페인의 확산을 위한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인들의 공정위 소비자 정책 방향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정위 김학현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책임있는 소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의 문제행동을 시정하고, 시장 내 참여자들이 상호신뢰 하에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건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기업 내 많은 구성원들이 시장에서 소비자로서의 지위도 동시에 지닌다는 점에서 기업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울여 준다면 이번 캠페인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엿다.

아울러 참석 기업들은 공정위의 소비자 정책 방향과 관련해 CCM 인증 활성화를 위해 평가 기준을 완화하고, CCM 인증의 인센티브를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예약부도 뿐만 아니라 악성민원과 관련된 블랙컨슈머 근절에 대해서도 공정위가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기업인들과 ‘정부3.0’의 핵심 가치인 소통·협력을 통해 사업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정위 소비자 정책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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