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회의장은 누구? 박병석 vs 김진표 2파전
차기 국회의장은 누구? 박병석 vs 김진표 2파전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0.05.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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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21대 국회 상반기 국회의장 자리에 누가 앉느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6선의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과 5선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무) 2파전이다. 박 의원은 6선이라는 점이고, 김 의원은 경제통이면서 수도권 출신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21대 전반기와 후반기 국회의장을 나눠먹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박 의원은 미래통합당을 포함해서 6선 이상 의원으로 유일하다. 국회의장이 원내 1당 최다선이라는 점을 살펴보면 차기 국회의장으로 유력하다. 박 의원은 또한 20대 국회에서 정세균, 문희상 의장과 경쟁을 벌였지만 고배를 마셨다. 따라서 이번 국회의장 선출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뿐만 아니라 박 의원은 영호남 지역구도가 강화된 가운데 충청권 지역이라는 점과 계파색이 옅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박 의원보다 선수는 하나 낮지만 경제통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는 점이 공로로 꼽힌다. 경제부총리라는 출신이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미래통합당 등 보수정당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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