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도 상속세 폐지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역시 SNS를 통해 캐나다 호주와 같은 나라는 상속세를 폐지했다면서 상속세 폐지를 해야 한다는 여론에 보탬을 더했다. 상속세 폐지 주장은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기업의 영속성과 국제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상속세를 폐지하고 소득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상속세를 없애면 2034년까지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약 0.31%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기재부, 상속세 폐지 어렵다
이에 기재부는 상속세 폐지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른 나라에는 상속세라는 세목이 없을 분이지 부의 이전에 대한 과세를 한다면서 상속세를 양도소득세에 포함해 내도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속세 명목세율이 높다면 세율 조정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상속세율을 낮춘다면 부자감세 신호를 주기 때문에 국민정서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지난해 대기업 최대주주가 주식을 상속할 때 적용하는 세율 할증률을 30%에서 20%로 낮췄고, 가업상속공제 요건도 완화했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