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글>
안녕하십니까?
(사) 한누리생협 이사장, 건강120아카데미 이사장 강상빈입니다.
그 동안 친환경농산물직거래소비운동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동참으로 이제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은 탈력을 받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사회적 변화로 인하여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가정에서의 친환경농산물소비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외국농산물 수입 개방과 함께 일반음식점들은 대부분 값싼 수입농산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몸에 위해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할 때 마다 안타까운 심정이었습니다. 아무리 돈을 버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우리의 생명을 위해하는 먹을거리를 담보하는 과도한 상술이 지배하게 되면 결국 종말을 마지하게 될 뿐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올바른 외식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무공해 웰빙 식당 - 친환경 자연농업 음식점인 <토담이장집>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인 사업개시는 12월 1일 부터이나 사전에 리허설을 통하여 의견을 수렴하고자 귀하를 초대하오니 꼭 왕림하셔서 시식회에 참여하시고 좋은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상빈 드림
많은 고교 동창들이 토담이장집을 다녀갔다. 사랑방에 많은 글도 올라왔다. 이에 대한 감사의 글은 아래와 같다.
<감사의 글>
다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런데 규모있는 유기농식당을 윤영하려니 직원관리가 만만치 않군요.
고기는 맛있겠지만 저는 요즘 머리에 쥐가 나는 것 같아요.
국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식당 만들기에 주력하는 사람들 건강 12088234 달성하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죽으면 죽으리로다‘라는 각오로 시작한 것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일이 바로 우리나라 농촌을 살리고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주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일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먼저 뜻을 같이하는 직원들과 소비자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튼 2-3개월은 지나야 제대로 된 로하스식당이 될 것 같네요
동창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수정][삭제]
<친구들의 댓글>
조현철
2008-12-14 00:47:45
합창단 송별회때는 지각을 하여 많이 못 먹었는데, 내일은 실컷 먹어 봐야 겠구나.
상빈아 혹 직원들의 서비스가 아직 미숙하다면 그건
손님들이 다 이해하리라 본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줄 다 아니까.
맛만 항상 처음처럼 유지하면 아무 문제없을 것 같으이.
<1주년 인사>
안녕하세요.
한누리생협 이사장 강상빈입니다.
로하스를 추구하는 건강을 주는 유기농식당인 한누리토담이 2007년 12월 1일 창업하여 이제 1년이 되어 갑니다.
그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셔서 우리나라의 모범음식점으로,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불안한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음식점들이 "안심하고 드세요, 적당히 드세요, 건강 하세요"라는 케치프레이즈를 실천 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사료됩니다.
따라서 음식점에 가실 경우 상기 3가지 사항들을 잘 지키고 계신지를 확인하고, 만일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 권면 하시는 역활이 매우 필요한 때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음식물 재사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우리국민의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음식물을 남김으로 발생되는 경제적 손실이 년간 15조원이나 됩니다, 이는 굶주리는 북한동포들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막대한 금액입니다.
일본의 경우 반찬을 남기는 사례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일본 식당에서는 주문식단제를 실시하며 반찬을 추가 할 경우도 반드시 그 가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는 일본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변화를 하지 않으면 우리는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 줄 수 가 없습니다.
식탁에 올려온 음식은 생명력이 있는 귀한 것으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며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농부의 땀과 요리사의 정성과 유통, 서빙, 운영인 등 많은 사람들의 따듯한 손길이 뜸뿍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대가로 음식값을 지불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귀한 음식을 남기게 되면 음식물 쓰레기가 됩니다. 식탁에서는 1만원 이지만, 남기게 되면 ㅇ원입니다. 여기에 찬반 쓰레기처리비용이 추가되며, 더 나아가 자연과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생명의 먹거리가 쓰레기가 된다는 것은 죽는 다는 것으로 이는 우리의 욕심으로 인한 커다란 죄입니다. 죄 값은 사망이라고 합니다.
이에 음식물 안남기기 운동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꼭 지켜야 할 귀중한 문화이며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이기심과 편리성으로 더 이상 귀중한 음식들이 쓰레기로 변하지 않도록 적당히 드시는 습관, 남기지 않는 습관, 필요한량만 주문하는 습관이 절실히 요망되는 때라고 사료됩니다.
이를 위해 주문식단제의 정착, 음식물 남길 시 벌금제, 빈그릇운동, 깔깔운동(깔끔하게 차리고 깔끔하게 먹기) 등 건강을 주고 환경을 지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행복하고 건강한 인생을 위해서는 혹시 현재 자기자신의 식생활습관이 이대로 좋은지를 점검하고 새로 다가오는 2009년에는 특별히 몸에 해가되는 식생활 습관을 과감히 개선해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년말 연시 가족모임, 접대, 회식이 많아지고 있는 때에 건강한 음식을 드시고 남기지 않도록 적당히 드시는 새로운 음식문화를 창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병들지 않고 장수하시는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누리생협, 한누리토담, 한누리농장, 건강120아카데미 강상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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