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근로자 비중, 29.6%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상인 그근로자 비중은 전체 29.6%를 차지했는데 이는 1년 전(30.6%)보다 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50% 미만 근로자는 20.1%로 0.3%포인트 감소했고, 중위소득 50% 이상~150% 미만 근로자는 반대로 1.4%포인트 늘어난 50.4%였다. 즉, 고소득자가 다소 늘어난 것이다. 소득 구간별로는 15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이 28.5%로 가장 많았고, 250만원 이상~350만원 미만 16.7%, 85만원 미만 14.9%, 85만원 이상~150만원미만 10.2% 순이다. 1000만원 이상은 2.3%였다. 기업 특성별 소득은 조직형태별로 회사법인(344만원)과 정부·비법인단체(334만원)가 가장 높았다. 이어 회사이외법인(322만원), 개인기업체(178만원)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근로자 평균소득이 515만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비영리기업(327만원), 중소기업(245만원) 순이었다. 산업분류별로는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의 평균 소득이 63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보험업(618만원), 국제외국기관(474만원) 등의 순이었고, 숙박음식점업 근로자 평균 소득은 14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남성은 여성의 1.53배
근로자 특성별로 봤을 때 남성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360만원으로 여성(236만원)의 1.53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년 대비 남성은 14만원(3.9%), 여성은 11만원(5.1%)이 증가해 남녀 임금의 격차가 점차 좁혀지는 모습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 근로자의 평균소득이 381만원으로 가장 높고, 50대(357만원), 30대(335만원), 20대(221만원), 60세이상(207만원), 19세이하(84만원) 순이었다. 특히 남자는 40대(442만원), 여자는 30대(294만원)에서 평균 소득이 가장 높았다. 평균 소득의 성별차이는 50대(198만원)에서 가장 컸으며, 19세이하(11만원)에서 가장 작았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