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안정화에 헌신
김 회장은 회추위 결정 이후 조직 안정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지속적으로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하나금융 내부에서는 김 회장이 연임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하나금융지주를 1년 더 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또한 그동안 연임을 반대해왔던 금융당국이 이번에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나이가...
하지만 올해 만 69세인 김 회장이기 때문에 임기가 1년밖에 안된다. 회장 나이 제한 규정이 70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금융은 포스트 김정태 찾기를 해야 한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하나금융 14개 자회사 중 11개사 CEO 임기가 다음 달로 종료되는 임원들을 임명해야 한다. 이번에 임추위에서 추천받은 후보는 각사 임추위와 이사회를 거쳐 내달 주총에서 최종 선임된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