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산 늘었으나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5.3% 늘었지만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7% 감소했으며, 자동차는 -6.6%, 기계장비는 -5.6% 등의 기록을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2% 줄면서 4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숙박·음식점(2.5%)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도소매(-1.3%), 금융·보험(-1.0%) 등에서 생산이 줄어들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8% 줄며 지난 2월(-0.9%) 이후 3개월 만에 감소했으며 감소폭은 지난해 7월(-6.1%)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크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3.5% 감소했는데 감소폭은 지난해 10월(-5.0%) 이후 7개월 만에 최대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