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香(심향 강상빈 박사)의 생애와 사상 89편
心香(심향 강상빈 박사)의 생애와 사상 89편
  • 강상빈 박사
  • 승인 2021.09.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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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란 ? 프로폴리스(봉교; 蜂膠; Propolis)는 꿀벌들이 자신들의 생존과 번식을 유지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식물들이 생장점을 보호하기 위하여 분비하는 수지(樹脂)와 같은 물질에 꿀벌 자신의 침샘 분비물과 혼합하여 만든 물질이다. 꿀벌들은 이렇게 만든 프로폴리스를 봉상(蜂箱; 벌통, 벌집)의 틈이 난 곳에 발라 병균이나 바이러스 또는 말벌이나 쥐 같은 외적들을 방어하고, 유충의 산란과 성장 그리고 식량인 꿀이 적절히 숙성되고 보관되기에 적절한 위생상태를 유지한다. 특히 여왕벌이 소방(巢房)에 산란을 할 때 일벌들이 소방을 청소한 후 프로폴리스를 바름으로써 소독을 하여 산란된 알들이 안전하게 부화하여 유충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게 한다. 프로폴리스란 말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프로(pro)는 <앞; Before>을 뜻하고 폴리스(Polis)는 <도시; City>를 뜻한다. 그러므로 두 어원을 합하면 <도시의 앞>을 의미하게 되고 여기에서 말하는 “도시”란 벌집을 뜻하므로 넓게 해석하면 “벌집 앞에서 안전과 질병을 막아주는 물질”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Propolis는 도시 방어자(defender of the city)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도시는 물론 벌집(bee hive)을 의미합니다.

프로폴리스의 구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

프로폴리스는 단일물질이 아니고 여러 가지 화합물로 구성된 복합물질이다. 지금까지 약 149가지 화합물과 22가지 미네랄 등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요 구성성분은 수지(樹脂)가 50%, 밀납(蜜蠟)30%, 정유 등의 유성(油性皮肤)성분 10%, 화분(花粉的作用)5%, 유기물 및 미네랄 5%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폴리스의 구성성분 중 가장 중요한 물질은 플라보노이드(Flavonoid)라고 할 수 있는데 1970년도에 구 소련의 과학아카데미에서 빌라누에바(U.H.Villanueva)박사는 프로폴리스 속에 18종의 후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음을 밝혀냈고 그밖에 항생성분인 갈란지나 피오세모리나(Galangina Pinocemorina)가 들어있다고 발표함으로써 벌집 속이 무균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프로폴리스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힌바 있으며 미국 코넬의과대학의 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독일 키일大 벤스 하브스틴(Bent Havesteen)박사는 1980년 5월 제5회 국제 프로폴리스 심포지움에서 「후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프로폴리스」라는 논문 발표를 통해 “프로폴리스 성분 중 후라보노이드는 바이러스에 대하여 탁월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후라보노이드가 세균에 대한 방어벽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방어벽은 세균 및 바이러스의 작용을 무능화시켜 면역상태와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발표하여 프로폴리스의 생리활성기능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후라보노이드를 학계에 보고 한 바 있다. 후라보노이드는 식물계에 폭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그 대부분은 배당체로 존재하고 있으나 프로폴리스에서 발견되는 후라보노이드의 특징은 대부분 가수분해되어 非당분성(aglycon)의 형태로 존재하며 또한 알카로이드의 존재도 확인되지 않는 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프로폴리스는 만들어지는 특성상 함유되는 후라보노이드의 함량이 지역별 식물의 분포와 벌의 종류에 상당히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프로폴리스를 어떤 특정한 국가의 것이 좋고 나쁘다고 할 수는 없으며 같은 국가에서도 그 지역의 나무 수종(樹種)이나 벌의 종류 그리고 오염의 정도에 따라 그 품질이 현격히 달라 질 수밖에 없다.

프로폴리스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의 생리활성 효과

플라보노이드(Flavonoid)는 대부분의 식물에 존재하며 C6-C3-C6를 기본골격으로 담황색내지는 노란색을 띠고 있는 페놀계 화합물의 총칭이다. 플라보노이드에 대한 생리적, 약리적, 의학적 효능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들이 발표되고있다. 항돌연변이성을 갖는 플라보노이드로는 flavonol계의 quercetin, kaempferol, myricetin이 있으며 flavone계의 apigenin, luteolin 그리고 limonin, nomilin등이 알려져 있다. 후라보노이드의 주요 생리적 활성기능으로는 항균작용,과 항산화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폴리스의 항산화 효과

프로폴리스의 성분으로는 지금까지 약 150종 이상의 화합물이 알려져 있으며 주성분으로는 polyphenols이며 polyphenols로서는 비당부로서 flavonoid, phenolic acid 및 ester,phenolic aldehydes, ketone,다량의 왁스, 수지, 발삼, 정유, 화분 등이 있으며 이외에 각종의 비타민 및 미네랄 등도 함유되어 있다. 특히 산지나 채집 시기 및 주변의 식물 등에 따라서 함유 성분이나 함량이 다르며 효능에도 다소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근래에 들어 각종 질환의 병인으로서 활성산소나 free radical(자유기)가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되어지고 있는데 프로폴리스는 free radical의 일종인 DPPH에 대하여 강한 소거효과를 실험적으로 나타난다. 프로폴리스에 함유된 flavonoid는 수산화효소(hydrolysis)을 비롯하여 효소 억제제로서 작용하여 과산화지질 발생을 방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폴리스의 DPPH radical 소거활성 및 지질과산화물 형성억제효과로 미루어 보아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인정되고 이러한 강력한 항산화효과는 프로폴리스가 함유하고 있는 flavonoid로 인하여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프로폴리스에 함유되어 있는 flavonoid의 특징은 비당성으로 당분을 함유하고있지 않다는 점이 특징으로 flavonoid가 인체의 세포막의 수용체에 결합하면 세포막에 존재하는 아데닌산이 활성하게되며 다시 단백질 분해효소인 단백키나제가 활성화되어 그 에너지에 의하여 세포는 활성화되면 동시에 과다한 활성산소도 포착하여 제거하는데 관여하여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작용

수만 마리의 벌들이 살고 있는 벌집의 온도는 34℃ 전후로 여러 균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조건이지만, 프로폴리스 때문에 항상 무균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꿀벌들은 벌집 입구와 내벽에 프로폴리스를 발라 병원균의 번식을 막고 있고, 다른 생물의 침입시 프로폴리스로 코팅하여 부패를 막습니다. 여러 연구결과 고초균, 포도상구균, 백선균, 대장균, 트리코모나스균, 살모네라균 등에 여러 균에 효과가 있는데, 이는 프로폴리스가 박테리아에 의한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여 항균작용을 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프로폴리스의 알코올 추출물이 코카인이나 프로카인보다 훨씬 강하게 (약3배) 토끼의 각막에 마취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노보카인과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는데, 물 추출 프로폴리스도 같은 효과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프로폴리스의 진통작용은 효능은 아스피린과 비슷하며 부작용은 없는데, 이는 바로 천연물질이기 때문입니다. 또 진통효과는 좋으면서 위장장애나 간에 부담을 주지 않고 다른 약물에 대해 치료효과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연 치유력은 면역기능 외에는 없습니다. 면역기능을 높이는 하나는 대식세포(macrophage)의 활성화입니다. 대식세포(macrophage)에 프로폴리스를 처리하면 이 대식세포(macrophage)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세균 등을 먹는 기능이 상승하며 움직임도 활발해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세균 (항원)이 체내에 들어오면 대식세포(macrophage)가 먼저 그것을 먹어 버립니다. 그 정보가 T세포에 전달되면 임파구가 만들어지고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파괴하거나 항원과 반응합니다. 또 B세포에 전달되면 항체가 생산되고 다시 항원이 체내에 들어오면 항체가 항원과 결합하여 독소를 중화하거나 세균을 용해합니다. 이러한 면역기능에 의해 감염이나 알레르기를 막고 있습니다. 사람이 마시는 산소의 3%는 체내에서 활성산소로 변합니다. 이 활성산소가 과잉 생산되어 질병을 일으킬 때 유해산소라고 하며, 활성산소의 산화작용에 의해 과산화지질이 만들어집니다. 이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을 노화, 암, 관절염, 성인병, 난치병 등 질환의 80~90%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활성산소의 생성원인은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 과음, 과식 등이며 호흡한 산소의 일부가 독소로 변하거나 공기 속에 있는 활성산소를 마시면 체내에 활성산소가 생기기도 한다. 과산화지질은 활성산소의 산화작용에 의해 불포화 지방산, 혈중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집니다. 과산화지질은 한번 몸에 생성되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대부분 몸에 축적됩니다. 예를 들면 어떤 당뇨병은 활성산소에 의해 췌장의 B-세포 (인슐린 분비)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기능이 저하되므로 당뇨가 발생합니다. 또 콜레스테롤도 활성산소의 산화작용에 의해 과산화지질로 변하므로 혈관 벽에 축적되어 동맥경화를 일으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성인병으로 이어집니다. 체내에서 활성산소와 싸워줄 수 있는 유일한 방어물질은 SOD효소입니다. SOD (Super oxid dismutase) 효소가 활발히 생성되어 활성산소와 합성하여 중화시키면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생성되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나이 40세 이후가 되면 세포 내의 합성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노화가 촉진되고, 세포의 손상도 있게 됩니다. SOD 효소의 기능을 높여 줌으로서 활성산소의 분해 및 억제작용에 기여할 수 있는 물질이 녹황색야채와 씨앗, 나무의 껍질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프로폴리스입니다. 암 치료에 쓰이는 인터페론은 α형, β형, γ형의 3가지 형이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페론이 직접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체 각 세포에는 바이러스 침입을 기회로 삼아 인터페론을 만드는 유전자를 갖고 있으므로 세포대사계 상태를 일시적으로 변화시켜서 세포 쪽으로만 작용하는 방법으로 하여 바이러스의 감염을 방어합니다. 바이러스, 세균 등 인터페론을 유발하는 물질을 인터페론유도자라고 하는데, 바로 프로폴리스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도 이러한 유도자의 하나입니다. 또 인터페론은 표적세포항원에 반응하지 않더라도 출현하는 자연 항체 NK세포 (Natural Killer)를 활성화하여 항바이러스 작용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폴리스 중의 플라보노이드 종류는 백혈구를 자극하여 인터페론 (항바이러스물질)을 대량 생산하여 세포 내로 들어오는 바이러스 등을 방어합니다. 보통 사람은 매일 3,000~4,000개의 암세포가 몸 안에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1991년 일본 국립예방위생연구소의 마츠노 테쓰야 박사는 브라질산 프로폴리스로부터 3종류의 항암 물질을 순수한 형태로 분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카페인산페네틸에스테르, 케르세틴, 클레로당디테르펜 등 3가지이고 특히 클레로당 디테르펜은 마츠노 박사에 의해 처음 발견된 물질입니다. 이 물질로 암세포를 사멸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그 화학구조도 분명히 밝혀졌습니다. 참고로 말하면 박사가 이 때 사용했던 프로폴리스는 브라질 것으로 미셀화 추출을 했던 것입니다. 마츠노 박사는 이러한 세 가지 물질 이외에도 프로폴리스로부터 네 가지 물질을 분리ㆍ특징 지었습니다. 그 후 네 가지 물질 중에 한 가지가 항암효과를 가진 '아르테필린C' 라는 것을 川山奇 의과대학의 本木哲夫 명예교수가 밝혀냈습니다. 프로폴리스의 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 복제에 대한 억제효과를 조사한 내용은 다음 논문에 실려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프로폴리스가 선택적인 항HIV 작용을 보이는 것으로 처음 보고 됐습니다. 그리고 브라질 프로폴리스에서 항AIDS작용에 관여하는 물질을 추출한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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