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치 발표
순수출은
거꾸로 순수출과 정부 지출은 성장률을 각 0.9%포인트, 0.2%포인트 높였다. 업종별 성장률은 농림어업이 8.9%로 높았으며, 제조업은 0.0%를 기록했고,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각각 0.5%, -2.4%를 기록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직전 분기보다 0.1% 증가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0.7% 감소했다. 실질무역손실(10조 9천억원)은 2분기와 비슷했지만,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8조 8천억원에서 4조원으로 급감하면서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이 실질 GDP 성장률(0.3%)을 크게 밑돌았다. 물가 변동이 반영된 명목 GDP 성장률은 1.4%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1.9%) 대비 하락했다. 한편 GDP 디플레이터(명목GDP/실질GDP)는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지난 2분기 1.6%를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내년 경제 흐름 역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이미 12월 초순인 만큼 연 4.0% 성장은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은 분석에 따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순 있겠지만, 방역체계 강화와 각국의 봉쇄 조치가 이어지면 수출, 소비 등이 꺼질 수 있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