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채는 과연
부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금융부채가 6천518만원이고, 임대보증그미 2천28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7.7%, 3.5% 증가했다. 금융부채는 담보대출 5천123만원, 신용대출 966만원, 신용카드 관련 대출 63만원 등이고, 담보대출은 전년보다 8.0%, 신용대출은 11.3% 증가한 반면, 카드대출은 11.2% 감소했다. 부채가 있는 가구의 비율은 63.6%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1천만∼3천만원인 가구 비율이 16.7%로 가장 컸고, 1억1천만∼2억원(16.1%), 1천만원 미만(13.8%) 등 순이었다. 부채 보유액이 3억원 이상인 가구는 11.4%로 전년보다 1.0%포인트 늘었다. 소득분위별 평균 부채를 보면 최상위층인 5분위가 1억9천679만원, 4분위 1억942만원, 3분위 7천189만원, 2분위 4천441만원, 1분위 1천755만원이었다.40대가 최다
부채를 가구주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40대가 1억 2천20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억 74만원, 39세 이하 9천986만원, 60세 이상 5천703만원 등이었다. 작년 대비 증가율은 39세 이하(9.5%)가 가장 높았다. 30대와 29세 이하의 증가율이 각각 11.0%, 2.1%였다. 가구주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했다. 종사상지위별 증가율을 보면 상용근로자 가구의 부채가 전년보다 10.8% 증가했고, 자영업자 가구는 0.6% 늘었다. 평균 부채는 자영업자 1억 1천864만원, 상용근로자(1억 1천84만원), 임시·일용근로자(3천516만원), 기타(4천142만원) 등 순이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