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2021 케이-마스(K-MAS) 라이브 시장(마켓)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번 ‘국민 산타! 우리 함께 소·원(소상공인 응원) 합시다!’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크리스마스 시장(마켓) 특별제품 공모전 이후 본 행사인 2021 케이-마스(K-MAS) 라이브 시장(마켓)의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이번 시장(시장(마켓))은 크리스마스 소비 주간을 겨냥해, 온라인플랫폼(40개), 전통시장(400개), 중소소상공인(약 4만개)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대대적인 할인과 판촉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케이-마스(K-MAS) 라이브 시장(마켓)은 소상공인들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로서 디지털·온라인화를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랜선) 공간’을 서울 마포 ‘축제거리’에 행사 기간 동안 조성할 예정이며,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무인 판매와 함께 라이브 영상으로 송출하는 등도 병행한다.
디지털 전환이 유통시장 변혁을 가속화하면서, 소상공인에게는 경영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양상임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대응은 취약한 실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정부는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 완화를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6월)’, ‘손실보상(10월)’, ‘추가 지원(11월)’ 등을 총력 추진 중이며, 재난지원금 효과와 긍정적 소비심리 등 영향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에 따라 한층 강화된 방역지침 준수 속의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감안하여 철저한 ‘방역 패스’에 기반한 소상공인 ‘응원 소비’ 시장(시장(마켓))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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