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석원 기자] “회사에서 모성보호제도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하고 꼼꼼하게 챙겨줬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의 태명은 ‘팡쿠’로 정했습니다”
쿠팡이 쿠팡친구(이하 쿠친)로입사하여 남편을 만나 한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가 된 여성 쿠친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17일 쿠팡은 ‘쿠팡 뉴스룸’ 채널을 통해 ‘쿠팡친구에서 사무직으로 ‘임신과 출산, 경력단절 걱정 없어요’’를 공개했다. 영상은 쿠팡 남양주 1캠프에서 근무하는 김희 씨(25세)의인터뷰와 함께 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 등 모든 과정에 적용되는 쿠팡의 모성보호제도를 소개했다.
영상에서 김씨는 여성으로서 쿠팡친구로 입사 후 결혼과 출산 과정에서 겪은 고민과 이에 대한 회사의 세심한 배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씨는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내가 좋아하는 쿠팡친구 업무를 이제 못하는 건가 고민이 많았는데 회사에서 휴직과 직무전환 중태아의 상태를 보고 잘 결정하라고 선택지를 줬다”며 “그 때 쿠팡에 오래오래 다녀야겠다고 결심했다”고말했다.
김씨는 출산 후 현재 사무직인 ‘플렉스 어시스턴트’ 주간 근무자로 일하고 있다. 실제로 쿠팡은 ‘쿠프렌드커뮤니케이션팀’ 운영을 통해 임신 중인 여성 직원들이 회사의 모성보호제도에 대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쿠팡의 모성보호제도는 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 전 과정에 적용된다. 임신 중에는 근로자의 모성과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신체에 부담이 덜 가는 종류의 근로로 전환이 가능하다.
하루 최대 2시간까지 단축근무를 할 수 있으며 임신 기간에 따라 4주, 2주, 1주마다 1회의 태아검진 휴가를 제공받는다.
이 밖에도 출산 전후로 총 90일의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부부 모두 아이가 만 8세가 되기 전까지 최대 1년의 육아휴직을 나누어 신청 및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쿠팡은 배송직원인 쿠팡친구를 100% 직고용하고 주 5일 근무와 연차 15일 부여 등 직원들의휴무를 보장하고 있다.
휴무일 보장을 비롯해 업계최초로 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쿠팡케어’를도입하는 등 배송 업계에 새로운 근무환경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4대보험 적용, 차량, 유류비, 통신비, 퇴직금은 물론 자녀 보육비 지원, 본인 학자금 지원까지 나서는 등 업계에서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김희 씨는 “제가 느낀 쿠팡은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곳으로, 여성 쿠팡친구가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회사에서 세심하게 신경 써 줘 만족스러웠다”며 “입사할 때 캠프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한 만큼 앞으로 들어올 여성 쿠팡친구들에게 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가족 친화 근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난임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 가족돌봄 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모든 연령과 성별의 직원들이 차별 없이 안전한 고용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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