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주택 소유
부모에게 독립한 비율
부모ㅔ게 독립한 비율은 34.2%였고, 현재 신분은 직장인이 59.6%, 학생이 18.1%, 취업준비생·수험생이 9.0%, 파트타임이 7.6%, 자영업자가 4.4%, 기타가 1.2%의 순이었다. 부모와 따로 사는 미혼 청년이 거주하는 주택 유형은 연립·다세대주택이 36.5%로 가장 많았으며 아파트(25.3%), 오피스텔(17.5%), 단독주택(15.2%)이었다. 부모로부터의 지원은 42.1%였고, 지원 종류는 임차보증금(60.5%), 초기 월세(19.2%), 주택구입 자금(16.2%), 기타(3.8%), 보증금과 월세(0.3%) 등이었다. 가장 시급한 정부의 주거정책은 신규주택 공급 확대(5점 만점에 3.90), 무주택 청년 대상 주거비 지원(3.79), 공공임대주택 공급(3.71), 세입자 권리 강화(3.58), 새로운 형식의 분양주택 도입(3.49) 등의 대답이었다.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부모 세대의 소득·자산 격차가 자녀 세대로 대물림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부모의 도움 없이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의 다양한 지원과 정책 시도가 이어져야 하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