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뷰] 무격리 입국, 폭발하는 항공수요
[이코리뷰] 무격리 입국, 폭발하는 항공수요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2.03.1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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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항공·여행업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항공수요가 폭발했다. 자가격리 의무가 없어지면서 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항공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여행사 즐거운 비명 질러

항공·여행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항공권·해외여행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해외여행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여행사 노랑풍선은 2인 이상 출발하는 미서부·미동부 상품과 4인·6인이 출발하는 가족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하와이 쉐라톤 와이키키 스위트룸에서는 최대 6인이 투숙할 수 있는 여행상품, 캐나다의 옐로우나이프와 유콘 지역에서 오로라르 체험할 수 있는 상품 등이 대표적으로,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캐나다 2주 살기 여행상품도 출시했다. 하와이행 항공편은 대한항공의 경우 주 3회 운항하고 있지만 증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터파크투어 역시 유럽 투어 기획전을 열었다. 유럽여행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다. 유럽여행을 소규모 전기차로 다니는 전기차 투어 패키지 등을 만든 것도 유럽 여행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또한 자전거, 기차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여행하면서 탄소중립에 기여하거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 여행도 있다.

여행 종사자들 속속 귀환

코로나19 겪으면서 역대급 불황이 여행업계에 닥쳤고, 이로 인해 여행업계 종사자 수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행업계의 기대감 때문에 여행업계를 떠났던 인력들이 속속 귀환하고 있다. 여행업계들이 여행 종사자 일자리를 늘리고 있다. 다만 여행업계의 호황은 아직은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오미크론이 완전히 정복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실제로 이어질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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