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완수 기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3일 장 초반 급락을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300원(2.04%) 내린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21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3000원(2.90%) 하락한 10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한때 9만9900원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도체주는 최근 경기 둔화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앞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직전 거래일 3.60%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란
대장주란 증권시장에서 특정 산업 범주 또는 종목군 가운데서 가장 선도적인 기업의 주식을 말한다. 주가 상승률이나 주가 수익률 상위 품목을 말하기도 한다.
주식 시장에서 구분하는 종목군이나 범주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점유율 1위, 기술력 1위, 수익률 1위, 매출 1위, 미래가치 1위 등 어떤 의미로든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어 해당 분야의 주식 동향의 상징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기업, 또는 기업의 주식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특히 증권시장 관점에서 업종, 테마, 종목군 가운데 주가 상승률이나 주식 수익률 상위 종목을 의미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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