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 칼럼]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
[김진혁 칼럼]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
  • 김진혁
  • 승인 2022.06.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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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 오늘날 스트레스 없이 사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닥치는 문제의 능동적 결정자가 아닌 수동적 선택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신은 부동의 존재로서 다른 것들에게 지시받지 않지만, 인간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행동을 선택해야 하는 운명이다. 아무리 경미해도 갑작스럽게 통제할 수 없는 스트레스는 전전두엽의 인지 능력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TV 시청이 10대 청소년을 행복하게 만들 가능성은 13퍼센트라고 한다. 취미는 34퍼센트, 스포츠나 게임은 44퍼센트다. 그럼에도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은 게임, 스마트 폰 시청이다.
삶의 목표나 계획이 없다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게임 등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런 찰나적인 유혹으로는 진정한 충족감과 행복을 주지 못한다. 심리학자 로버트 엡스타인은 30개 나라 3만 명을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계획을 세우는 것이었다. 미리 장애를 예상하고 극복방법을 고민하면 통제감이 생긴다. 스트레스 강도가 제일 센 것은 배우자의 죽음, 암과 같은 치명적인 병이라고 한다. 바로 통제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논리적 사고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 9가지를 공개했다. 1. 원인을 파악하라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마음을 다스리는 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 2. 숨을 천천히 쉬어라 무언가를 걱정하는 마음을 편하게 한다. 일단 코로 숨을 가슴 속 깊은 곳까지 천천히 마신다. 그러고 나서 숨을 입으로 천천히 내쉰다. 3. 마사지하라 마음의 긴장을 풀려면 몸의 긴장을 풀어야 한다. 4. 목욕하라 5. 책을 읽어라 6. 낮잠을 자라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20%가 수면장애를 갖고 있고, 사람들은 하룻밤에 평균 7시간 이하로 잠을 잔다. 반면 1910년대 사람들의 수면 시간은 보통 9시간이었다. 낮잠이 수면 부족을 치료해줄 완벽한 수단은 아니지만, 20~30분 정도 낮잠을 자면 기분이 더 나아지고 정신이 맑아져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 7. 운동하라 운동은 행복 호르몬으로도 알려진 엔도르핀 분비를 높여 일석이조다. 8.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라 9. 영화를 보라 때때로 양화 속 이야기에 빠지는 것이 좋다. 어두운 극장에서 의자에 기대고 앉아 스트레스나 스마트폰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마음을 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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