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완수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금리 상승으로 과다채무자 등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이자 부담이 증가하고, 주식·부동산 등 자산가 격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서민·취약계층이 금리상승과 자산시장 가격 조정으로 과도한 상환 부담을 겪지 않도록 연착륙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차주의 부실 및 담보 가치 하락에 따른 개별 금융사의 유동성 및 건전성 리스크를 업권별 특성을 고려해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취약차주란

취약차주란 신용 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적고 3곳 이상의 금융 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상환 능력이 취약한 사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