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완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중소벤처 탄소중립 정책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경우 아직까지 대부분 의무감축 대상으로 규정되지 않았지만 추후 감축대상 확대 가능성을 예측하면서 탄소중립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면 오히려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활동은 비즈니스로서 가능성이 충분하고 이런 활동에 탄소크레딧 거래 플랫폼(그리너리),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BNZ 파트너스) 등이 활용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탄소중립이란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루어 탄소의 실질 배출량이 영(zero)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인류의 모든 에너지 및 비에너지 활동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GHG : GreenHouse Gas)는 태양에서 오는 가시광선은 통과시키고 지구 표면에서 복사되는 적외선을 흡수하여 대기의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기후 변화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