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완수 기자] 예대금리차가 22일 공개됐다. 19개 은행 중 토스뱅크의 대출 예대금리차가 5.65%로 가장 컸으며 가계 예대금리차는 전북은행이 6.33%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대금리차를 비교 공시하고 대출·예금금리 공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9개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매월 공시될 예정이다.
은행연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대출평균 예대금리차는 1.21%로, 인터넷은행은 3.48%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5대 은행 1.37%, 인터넷은행 3.46%다.
예대금리차란
예대금리차란 자금중개기관인 은행이 자금차입자로부터 수취하는 대출금리와 예금자에게 지급하는 예금금리간의 격차를 말한다.
대출금리(수입이자/대출금)에서 예금금리(지급이자/예수금)를 차감한 것으로, 분석목적에 따라 신규취급액 또는 잔액을 기준으로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이와 유사한 개념인 순이자마진(net interest margin)은 예대업무 뿐만 아니라 유가증권투자에서 얻는 수익과 비용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수익성지표로 총이자 수익에서 총이자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이자부자산 총액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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