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뷰] 윤석열 대통령 “반도체 산업, 생사 걸린 문제”
[이코리뷰] 윤석열 대통령 “반도체 산업, 생사 걸린 문제”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2.09.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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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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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반도체 산업에 대해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특위) 소속 의원들과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고 하고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라 우리 생사가 걸려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늘 준비해야 하는데 반도체는 장기 과제가 아니고 실시간 대응해야 하는 현안”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재 양성과 선제적 투자를 당장의 과제로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과 시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다만 시장원리로 이뤄지지 않는 부분,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부분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다. 국회에서 방향이나 이런 것들을 잘 만들어달라”면서 여당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상무와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특위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양 의원을 거명하면서 “삼성전자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우리 양향자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고 격려했다. 이에 양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은 1분1초로 순위가 바뀌는 특성이 있다”며 “지난달 발의된 ‘K-칩스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통령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K-칩스법’은 ‘국가첨단전략산업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의 패키지 법안으로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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