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상식] 버티포트
[오늘의 경제상식] 버티포트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2.11.10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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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파이낸셜리뷰=전완수 기자] 현대건설이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의 컨셉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10~12일 사흘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리는 ‘2022 K-UAM 콘펙스’에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함께 ‘K-UAM 원 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한국형 버티포트 컨셉디자인을 선보인다. 현대건설이 제시한 버티포트 컨셉디자인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미국 JFK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을 설계한 글로벌 공항전문 설계회사 겐슬러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공항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버티포트란

버티포트란 ‘수직(vertical)’과 ‘공항(airport)’의 합성어로,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이착륙, 충전, 정비 및 승객 탑승이 이루어지는 터미널을 말한다. eVTOL 기체 개발과 함께 UAM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인프라이다. 아직은 개념적으로만 제시되는 단계이지만, 상용화를 위한 기술 기준이나 제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버티포트는 좀 더 큰 단위인 ‘버티허브(Vertihub)’와 작은 단위인 ‘버티스톱(Vertistop)’, ‘버티스테이션(Vertistaion)’, ‘버티패드(Vertipad)’ 등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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