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3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파이낸셜리뷰=이창원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3.3%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농산물 4.6%, 수산물 0.5% 각각 하락했고, 공산품의 경우 석탄 및 유제품은 1.3% 하락했지만 화학제품은 0.7%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산업용도시가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3.8% 하락하면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고,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 사업지원 서비스 등이 전월 대비 각각 0.7%, 0.1% 상승하며 서비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지수는 식료품과 신선식품이 전월 대비 각각 0.2%, 5.1% 하락했고, 에너지 생산자물가지수 또한 전월 대비 0.9% 하락했다.
IT와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의 생산자물가지수는 모두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물가 변동의 파급 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각각 3.3%, 0.7%, 0.4% 상승했다.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인 총산출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0.8%),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0.4%) 등이 하락했지만, 공산품(1.0%), 서비스(0.1%)가 올라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농림수산품 총산출물가지수는 수출은 1.4%이 올랐지만 국내출하가 -0.9% 하락해 전월 대비 0.8% 하락했고, 공산품 총산출물가지수는 수출과 국내출하 모두 각각 2.6%, 0.2% 오르며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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