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창원 기자] 지상욱 국민의힘 서울 중구·성동구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주요 사업 예산 확보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7일 국민의힘 서울 중구·성동구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6일 서울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당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 위원장과 중구청(구청장 김길성), 소속 시·구의원들이 참석했고, 이들은 중구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협력해 중구민을 위한 필요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민에게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해 중앙정부‧서울시 등에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예산을 확보해 사업 진행을 촉진하자는 내용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논의된 중구의 주요 현안 사업은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우범지역 영상 비상벨 설치 ▲중구문화원 환경 개선 공사 ▲을지어린이집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응봉근린공원 무장애 친화 숲길 조성 ▲대현산 배수지 공원 이동 편의 시설 설치 ▲학교 돌봄터 사업 지원 ▲반얀트리-남산 녹지연결로 조성 ▲명동·동대문 거리가게 매대 환경정비 사업 ▲신당 지하상가~신당역간 지하통로 연결공사 등 10개 사업이다.
또한 당정은 ▲도심재개발 ▲교육문화 ▲복지환경 ▲관광경제 ▲시민소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 위원장은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발전하는 중구를 위해 필요한 예산을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길성 구청장도 “서울의 중심 중구에서 ‘하나 되는 중구’를 꿈꾸며 소통과 협력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그는 지 위원장과 시·구의원들에게 서울시‧중앙정부 부처를 상대로 한 예산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