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산 니켈 장기공급 확보·국내 기업 다양한 협력관계 원활한 실행 등 지원
“양국 2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여 등 포괄적 경제협력 확대 마중물 역할”
[파이낸셜리뷰=이창원 기자] 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인도네시아 Merdeka Battery Materials(이하 “MBM”)가 2차전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7일 산업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Edwin Soeryadjaya MBM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도네시아 2차전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MBM은 2차전지 제조에 사용되는 니켈 광산 및 제련소 등을 운영중인 인도네시아 상장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은행은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산 니켈 장기공급(Off-Take) 확보, 국내 기업과 MBM 간 다양한 협력관계의 원활한 실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2차전지 관련 한국 기업의 니켈 등 원재료 공급망 확보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한국-인도네시아 양국의 2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등 포괄적 경제협력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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