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 2기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Rising Leaders 300’ 2기는 지난 8월부터 신청을 받아서 ▲글로벌리더형(수출증대/11개社) ▲K-Tech 선도형(기술혁신/8개社) ▲미래가치 주도형(ESG경영/8개社) ▲D/X 도약형(디지털전환/7개社) 등 4대 분야에서 34개 중견기업을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44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등 4개 기관이 함께하는 중견기업 금융 지원사업인 ‘Rising Leaders 300’프로그램은 지난 6월말 38社를 1기로 선정했다.
아울러 ▲4700억원 (3100억원 기지원)에 이르는 금융지원 ▲수출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세미나 ▲디지털 전환 웨비나(Webinar) 등 수출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Rising Leaders 300’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우리은행은 수출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속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관계자는 이어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 다양한 추가 지원책을 검토 중이니 중견기업 및 중견후보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Rising Leaders 300’사업 3기는 기업별 재무결산이 종료되는 내년 4월 신청 접수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 및 4개 기관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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