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통한 과거리뷰] 리딩방
[오늘 통한 과거리뷰] 리딩방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3.10.31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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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최근 유튜브에서 재테크나 부업을 통해 높은 수익을 보장해주겟다는 투자 광고 사기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주식 초보 즉 주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리딩방’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들은 유명인들을 내세워 주식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리딩방을 통한 주식투자를 했다가 낭패를 본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읽어주는 의미와 리드한다는 의미

리딩방에서 리딩이란 주식을 읽어준다는 의미와 리드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리딩방은 참여자를 이용해 수익을 올리는 목적이 있다. 하지만 사기가 목적이기도 하다. 리딩방은 종목을 추천하는 척하면서서 주가조작에 이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를 대신 한다면서 입금을 받고 사라지는 경우도 발생했다. 또한 무료 리딩방을 운영하다가 고수익을 언급하면서 유료 리딩방으로 유도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결국 사기와 연결될 수밖에 없다. 아울러 유명인들을 사칭해서 리딩방을 개설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유로 유명인들이 자신은 리딩방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공지를 하는 등의 골머리를 앓고 있다.

100% 사기라 보면

리딩방에서 개인투자자는 이익을 볼 가능성은 0%이다. 왜냐하면 돈 버는 방법을 ‘생판 남’에게 알려줄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종목 추천을 하는 것이 의견을 넘어설 경우에는 주자조작을 의미한다. 즉, 몇 시 몇 분에 어떤 식을 사거나 팔라는 식의 내용이라면 주가조작 가능성이 100%이다. 물론 그 중에는 범죄와 무관하게 순수하게 운영하는 경우가 있지만 수익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식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리디방에 모든 것을 맡길 것이 아니라 증권사 혹은 언론보도 등을 이용하거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통해 정보를 얻어서 신중한 투자를 하는 것이 그나마 낫다. 모든 투자에는 자신에게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 다른 사람의 말만 믿고 투자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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