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원 출신 전문금융인 이어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역임
금융지주회장 경력의 다수 경쟁자들에 비해 무게감 부족 의견도
금융지주회장 경력의 다수 경쟁자들에 비해 무게감 부족 의견도
지난 10일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회장추천위원회에서 롱리스트(1차 후보군) 6명(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확정했다. 후보 중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13일 후보직을 고사했다. 이에 본지는 오는 16일 최종 후보 1인 선정을 앞두고 윤 회장을 제외한 5명의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대한 인물탐구를 3일에 걸쳐 다룬다.-편집자 주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차기 은행연합회장 1차 후보군 6명 중 박진회(사진)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은행장 퇴임 후에도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하는 등 금융권의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왔다. 현재는 SK이노베이션의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과 산업현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이력
학력사항경기고등학교
서울대 무역학과 학사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영국 런던대학교 정치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
1980년 한국개발연구원
1984년 씨티은행
1995년 씨티은행 자금담당본부장
2000년 삼성증권 운용사업부담당 상무
2001년 한미은행 자금운용담당 본부장
2004년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
2007년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장
2014년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2021년 토스뱅크 사외이사
2022년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
2023년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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