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차관 출신 금융지주 회장 역임해 유일한 민·관 경력 강점
정부당국과의 가교역할에 이점 부각되며 유력후보로 급부상
정부당국과의 가교역할에 이점 부각되며 유력후보로 급부상
지난 10일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회장추천위원회에서 롱리스트(1차 후보군) 6명(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확정했다. 후보 중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13일 후보직을 고사했다. 이에 본지는 오는 16일 최종 후보 1인 선정을 앞두고 윤 회장을 제외한 5명의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대한 인물탐구를 3일에 걸쳐 다룬다.-편집자 주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지난 10일 롱리스트(1차 후보) 확정 전까지 차기 은행연합회장의 하마평에 임영록(사진) 전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언급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후보 발표 후 민과 관을 경험한 유일한 인물로서 정부당국과의 가교역할에 적임자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차기 은행연합회장 유력후보로 금융권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게다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후보직 고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직 KB금융지주 수장이었던 임 전 회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이력
학력사항경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국문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밴더빌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1977년 제20회 행정고시 합격
1997년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자금시장과장
1998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2000년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재정지원부장
2001년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정책조정심의관
2003년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
2004년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
2005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2006년 재정경제부 차관보
2007년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2007년 재정경제부 제2차관
2008년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
2009년 법무법인 충정 상임고문
2010년 KB금융지주 사내이사 겸 사장
2013년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2016년 두산중공업 사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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