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 살면서 꼭 봐야 할 영화로 ‘포레스트 검프’를 꼽습니다.
지능이 좀 떨어지는 주인공 검프를 통해 좋은 날이 있으면 슬픈 날도 있는 다양한 인생사를 보며 그가 매 순간 어떻게 선택하고 어떻게 극복하는지 알려줍니다.
주인공 검프는 월남전 전우였던 친구의 꿈인 새우잡이 어선의 선주가 되고, 고집스런 그의 태도로 얼떨결에 큰 부자가 됩니다.
그를 아끼고 지켜주었던 엄마가 말한 대로 인생은 포장된 초콜릿 상자를 고르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것이 들어 있을 지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검프는 자신도 모르는 새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많은 사람은 영화의 주인공 검프처럼 왜 나는 부자가 되지 못할까 스스로 우울해합니다.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헤겔(Hegel)은 세상은 일련의 우연으로 구성돼있지만, 그것을 관통하는 필연적인 존재가 있다고 말합니다.
주인공 검프는 순전히 운명적으로 돈을 벌었지만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벌려면 억척스럽게 시장의 변화나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베스트 셀러 ‘세이노의 가르침’의 저자는 부자가 되지 못한 원인에 대해 직설적으로 대답합니다. 그것은 돈과 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다른 것과는 친하지만 정작 돈을 벌 수 있게 하는 경제의 핵심인 주식, 부동산, 경영, 사업 분야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열차를 타면 일간신문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스포츠나 연예지는 금방 동이 나지만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은 경제지입니다.
비행기에서 1등석 손님은 대부분 경제지를 손에 들고 있으나 삼등석 승객들은 일등석의 넓은 좌석을 부러워하면서도 관심은 재미난 기사거리나 정치뉴스 뿐입니다.
한 조직을 책임지는 경영자라면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경제지나 관련 책자를 통하여 경제 상황과 소비자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경제관련 정보를 많이 알고 있으면 그것을 활용하여 돈을 벌 기회를 얻거나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경영자는 치열한 경쟁세계에서 구체적인 상황에 근거하여 철저한 전략을 세워 신속하게 반영하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도 항상 우산을 갖고 다니듯 항상 멀리 내다보고 사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잘나가는 부자는 뭔가 달라도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