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소질과 적성개발’ 프로그램 및 ‘글로벌 인재 육성’ 성과
‘소질과 적성개발’ 학교생활 만족도 50.3%…도내 31개 시·군 중 ‘1위’
2023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 재학 중인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개발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도내 31개 시·군 중 50%를 넘어선 지자체는 하남시가 유일하다. 만족한다로 답한 비율은 매우 만족 13.8와 약간 만족 36.5%를 합해 50.3%로 만족하지 않는다 16.6%(매우 불만족 0.0%+약간 불만족 16.6%) 대비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정책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하남시는 청소년의 눈높이를 높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서울대 등 9개 대학을 탐방하는 대학교 투어 실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대기업 투어 진행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등을 통한 청소년 시정 참여 기회 제공 ▲국제 청소년 문화 교류(미국 리틀락시) 등을 추진해왔다.보육환경 만족도, 2021년 대비 약 2배 상승…만족 18.6%p↑
미취학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보육환경 만족도 조사’에선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38.3%(매우 만족 9.9%, 약간 만족 28.4%)로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 22.8%(매우 불만족 4.7%, 약간 불만족 18.1%) 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2021년 조사 당시 만족한다 19.7% 대비해서 약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높아진 보육환경 만족도는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등 하남시의 다채로운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하남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육아를 병행하도록 ▲다함께돌봄센터 2026년까지 15개소 확충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공공산후조리서비스 확대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 2025년 준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여가활동 만족도, 2023년 26.8%로 2021년 대비 10.8%p↑
버스킹 진행 등 문화예술공연 인프라를 확대하면서 하남시민들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여가활동 만족도’ 역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가활동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은 26.8%로 지난 2021년 16.0%보다 10.8%p 상승했다. 이러한 성과는 하남문화재단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미사·원도심·위례·감일 4개 권역 버스킹 거점에서 총 93회의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이어 5월에는 바비큐비어페스티벌(하남 BBF)을 유치하는 등 하남시가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영향으로 평가된다.시민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 우선 분야는 ‘일자리 발굴’…K-스타월드 당위성 확보
시민들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건 ‘일자리 발굴사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하는 부분을 질문한 결과, ‘일자리 발굴사업’이 가장 높은 35.7%로 조사됐다. 이어 ‘취업알선’ 26.5%, ‘창업 등 지원’ 14.0%, ‘직업훈련’ 10.5%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민선 8기가 역점 추진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도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하게 됐다.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K팝 공연장·세계적인 영화촬영장·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이와 관련해 약 5만개의 일자리와 연간 약 10조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일자리 발굴사업에 가장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는 붐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버스킹 및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대규모 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하는 당위성을 확립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 사회조사는 지난해 9월 1~15일까지 도내 3만1천740가구 내 15세 이상 6만2천2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교육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일자리와 노동 6개 부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