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셔, 독일 ‘시스텍 전자’와 전력적 파트너십 체결
힐셔, 독일 ‘시스텍 전자’와 전력적 파트너십 체결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1.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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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전략 파트너십 통한 폭넓은 솔루션 제공, 입지 강화
“netX 기술 고객사들, 전문 파트너사와 협업 가능해져”
/사진=힐셔
/사진=힐셔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산업용 통신 및 자동화 분야 솔루션 기업 ‘힐셔’는 독일의 고품질 전자 서비스 제공 업체인 시스텍 전자(SYS TEC electronic AG)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힐셔의 netX 기술 고객사들은 멀티-프로토콜 지원형 통신 솔루션 분야의 전문 파트너사들과 협업이 가능하게 됐다.  힐셔는 수년간 자사의 netX 통신 컨트롤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전자부품을 통해 멀티-프로토콜 지원형 산업용 통신에 대한 표준을 정립했다. 그러나 개발 역량의 극심한 제약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개발 구현에 대한 기술적 전문성 결여의 문제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해당 분야로의 신규 진출 같은 중차대한 시기의 경우, 앞서 언급한 문제들은 악화될 수 있다. 더불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이나 응용 제품에 대한 요구도 상당하다. 

이에 힐셔의 기술에 의존하는 고객사들은 자사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외부 파트너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힐셔는 시스텍 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힐셔의 수석 파트너 매니저인 요그 짐머만 (Jörg Zimmermann)은 “시스텍 전자와의 파트너십은 힐셔 고객에게 외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의 가능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netX 기술 고객이 시스텍 전자를 통해 설계 프로세스 및 초기 시제품 생산 이후 최종 고객용 솔루션의 양산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파트너사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EMS 서비스 제공 업체와의 조정이나 사내 생산으로의 전환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1986년에 설립된 힐셔는 디바이스 제조업체, OEM, 최종제품 제조업체들을 위해 네트워크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세계 각 지역에 진출해 산업용 통신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사 netX 칩 기반 제품 라인으로 모든 필드버스, 실시간 이더넷, 산업용 IoT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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