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협의회, 해외진출 전략 수립 집중 교육 실시
물산업협의회, 해외진출 전략 수립 집중 교육 실시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4.01.23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산업 해외 실무 역량강화 집중 교육 수료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물산업 해외 실무 역량강화 집중 교육 수료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한국물산업협의회(회장 홍승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물산업 해외 실무 역량강화 집중 교육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물산업 해외 실무 역량강화 집중 교육은 환경부 ‘2023년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해외진출 시 필요한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물기업 특성에 맞는 트렌드와 이슈 분석에서부터 글로벌 마케팅 이론과 전략, 해외시장 조사방법, 온·오프라인 바이어 발굴 전략, 수출 계약과 계약서 분석 등을 3일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KOTRA에서 35년 근무 후 KOTRA, 한국능률협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한미비즈컨설팅 강영수 대표가 강사로 참여했고,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해 토의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강영수 대표는 해외진출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기업별 제품에 맞는 HS code를 찾아 Trademap을 사용해 국가별 수출입 현황 및 기업별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실습으로 강의했다. 또한 AI를 활용한 해외 바이어 발굴로 기업별 제품 공급 및 구매 모의 협상을 통해 최대의 수익을 내는 과정을 실습했으며, 해외 딜러십 계약서 작성 실습으로 계약 조항별 특성과 계약서 양식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 참가자는 대한센서, 미래인더스트리, 삼보과학, 천세산업, 에이치앤엔코퍼레이션, 더오포, BNF테크놀로지, 그레넥스 등 8개 물기업 해외업무 담당자 10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했던 기업들은 수출경쟁력이 있는 글로벌 강소 물기업으로, 글로벌시장에 맞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한 교육 참가자는 이번 교육에서 글로벌 시장조사를 통해 바이어에게 가격과 거래조건 협상에서 수익을 높이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글로벌 바이어를 발굴해 자사 제품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2년부터 국내 물기업 및 관련 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물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물기업이 글로벌 강소 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