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부터 품질관리 고도화 위해 모든 주택현장에 적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실시간으로 현장 공정 및 품질 관리 가능한 플랫폼 도입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롯데건설이 공동주택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공사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공사작업 진행 현황을 공유할 수 있고,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와 세분화된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롯데건설은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공사현황 DATA화 ▲세대별 옵션 현황관리 간소화 ▲ 작업지시 관리 효율화 ▲발주처 및 파트너사 시공 현황 공유 등의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롯데건설이 롯데정보통신, 채움솔루션과 함께 개발한 이 시스템은 기존의 업무관리 ERP 시스템인 ‘LENCIS(Lotte E&C Innovative Information System)’와 연동돼 시공현황 관리, 작업지시와 수행 여부 확인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파트너사와도 실시간으로 시공 현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포탈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파트너사와의 통합적인 소통 창구로서의 기능도 있다.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 주영수상무는 “이번 시스템은 최근의 화두인 건설현장 자동화를 위한 AI DATA 확보에 매우 효율적인 Tool(도구)로서의 장점이 있다”며 “15일부터 실제 현장에서 운영 중이므로 개선 사항을 반영해 효율적인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