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3대 반전 작품
피카소의 3대 반전 작품 중 첫 번째는 1937년 완성한 ‘게르니카’이다. 그것은 조국 스페인에서 일어난 스페인 내전을 비경으로 하고 있다. 프랑코 정권과 공화당 정권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작은 도시 게르니카를 프랑크 정권이 나치를 사주해 폭격을 했고, 해당 폭격으로 1600여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그리고 1946년 시체구덩이 작품을 내놓았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 나치 정권에 의해 자행된 유대인 집단학살을 다뤘다. 이후 1951년 한국에서의 학살을 내놓았다. 한때 미군을 학살자로 묘사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까지 금지 예술작품이었다. 하지만 누가 누구에게 학살을 했는지 명확하지 않다.학살자가 누군지 몰라도
작품을 보면 군인들은 심장 없는 로봇처럼 묘사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세 명의 성인 여자와 소녀 그리고 네 명의 어린아이가 있다. 어린아이는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었고, 여인은 사색이 된 모습이었다. 사실 제목만 아니면 한국전쟁이었는지에 대한 특징이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피카소는 한국에서의 학살이라고 제목을 달면서 한국전쟁에서 민간인 학살을 다뤘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된 것이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