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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이해 국내 LCC(저비용 항공사)들이 항공권 할인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월은 '여행가는 달'이라고 내세운 만큼 늘어날 관광 비행수요를 잡기 위한 조치다.
에어서울은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 ‘사이다 특가’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원한 가격으로 여행객의 항공권 고민을 날려버린다는 의미를 담은 ‘사이다 특가’는 에어서울의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다카마쓰∙요나고)과 동남아(다낭∙나트랑∙보라카이)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94%까지 할인된다.
일본 대표 노선은 21일 오픈해 인천~나리타 8만 8800원, 인천~오사카 7만 8800원, 인천~후쿠오카는 6만 8800부터 판매된다. 에어서울이 단독 취항 중인 다카마쓰와 요나고 노선도 6만 8800원부터 판매된다.
26일 오픈하는 동남아 노선의 경우 인천~보라매이 노선을 편도 기준 10만원이 채 안 되는 9만 9800원부터, 인천~다낭 노선과 인천~나트랑 노선을 각각 11만 9800원, 12만 98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도 일본 전역의 벚꽃 개화를 앞두고 14일부터 항공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은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며, 대상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일본 전 노선(△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인천-도쿄)이다.
티웨이항공은 3월 3일까지 ‘황금연휴 해외여행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탑승 기간은 3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단, 이 중 일부 기간은 제외되며 초특가 운임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다낭 12만 6천원 ▷인천~방콕(수완나폼) 14만 1천 16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4만 600원 ▷인천~시드니 33만 1천원 ▷인천~홍콩 11만 600원 ▷인천~괌 15만 1천 450원 ▷대구~다낭 12만 6천원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