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연매출 2조 돌파…1937년 창립 이래 처음
서울우유, 연매출 2조 돌파…1937년 창립 이래 처음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2.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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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 바탕으로 성장, 우유 시장 점유율 ‘46.4%’ 기록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확실한 1등 전략…혁신‧노력 지속”
서울우유 양주공장 전경.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 양주공장 전경.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서울우유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유업계의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실적으로 이어진 모양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첫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1000억원, 영업이익률 2.6%를 달성하며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하며 판매 채널을 넓히는 한편, 나100%우유의 브랜드 우수성과 차별성을 내세워 꾸준히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우유 시장점유율 ‘46.4%’의 성장세를 이뤄냈다.
특히 IT기술을 접목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양주통합공장을 기반으로 한층 더 안정화된 제조 경쟁력과 물류 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로 비용절감에 집중한 경영 효율화 역시 두드러진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서울우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성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 지속가능한 100년의 서울우유 구현을 위해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확실한 1등 전략을 구사하며 혁신과 노력을 거듭해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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