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서 나온 말, 하지만 중국이 한국 조롱하는 말
삼성가노는 ‘세 개의 성씨를 가진 종놈’이라 뜻이다. 나관중 소석 삼국지연의에서 장비가 여포를 부를 때 사용한 말이다. 여포는 본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병주자사 정원 휘하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양자로 부자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동탁이 정권을 장악하자 정원을 배신하고 동탁으로 갈아탔다. 이때 정원을 죽이고 동탁에 의탁했고, 동탁을 양아버지로 모시게 됐다. 그러나 동탁 토벌전 당시 동향 사람 왕윤의 꾀임으로 손수 양아버지 동탁의 목을 벴다. 여포로서는 생부인 ‘여씨’, 첫 번째 양아버지 ‘정원’ 두 번째 양아버지 ‘동탁’이 되는데 세 며으이 아버지 중에 둘은 직접 죽인 패륜아가 됐다. 이에 장비는 여포를 ‘삼성가노’라고 불렀다. 즉, 성씨가 셋인 종놈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것이 중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얕잡아 볼 때 사용한다. 그것은 중국을 섬기다가 일본을 섬기고, 이제는 미국을 섬기는 괴뢰국이라는 뜻이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