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외발로 서야 한다
흔들리지 말자
때로 홀로 견뎌야 한다
외로워하지 말자
------------------------------------- [메모] 지난 2월 16일 한강에서 찍었다. 지인 한 분이 청둥오리 암컷으로 보인다고 했다. 새들이 외발로 몸에 머리를 묻고 수면 자세를 취하는 것은 에너지 비축과 체온 보존 때문이라고 한다. 살면서 때로 흔들리지 않기. 때때로 외로워하지 않기.[이태희 저자 약력]
1988년 《동서문학》으로 등단. 2001년 시집 [오래 익은 사랑] 출간. 2017년 <시와산문> 작품상 수상. 현재 인천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2023년 디카시집 [꽃 트럭] 출간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