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대보건설이 2024년 협력업체 신규 모집에 나섰다. 어려운 건설업황에도 함께할 파트너를 찾는 대보건설의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외주와 자재 부문의 협력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외주 부문은 토목공종 전 분야와 대미사업(FED) 실적보유 업체(전 공종)를 대상으로 신규 모집한다. 이 외에 건축·기계·전기공종은 기 등록업체 중 신용평가 자료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재등록 심사를 진행한다고 대보건설은 전했다.
자재 부문은 공통 및 가설자재(건축/토목), 건축자재, 기계 및 전기자재 등 지정 품목에 한해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세부 모집사항은 대보건설 협력업체 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며, 최종 결과는 오는 6월 3일 대보건설 전자조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보건설은 지원한 협력업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발주 공사 또는 철도, 아파트,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교육기관, 물류센터 등 시공실적을 보유한 업체는 우대 사항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협력업체 자격 요건은 외주 부문의 경우 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나이스디앤비 2개사에서 신용등급 B-,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을 받은 업체만 지원 가능하며 자재 부문은 두 곳의 신용평가사 중 1개사 이상의 신용평가정보 제출이 필수 요건이다.
한편, 대보그룹은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중견 그룹이다.